얼마전에 신던 나이키 티엠포 레전드 프로 TF 앞코가 까지고 해지길래 새롭게 풋살화를 장만했습니다.
축구화를 나이키팬텀프로와 아디다다스 코파를 가지고 있어서 두 제품에 해당되는 라인중에서 TF화를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처음에 팬텀프로 TF화를 신어봤는데 발가락쪽의 압박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ㅠㅠ
축구화는 덜 심했는데 그래서 편하게 잘 착용하고 있는 코파19.1과 맞추기 위해 코파 20.1 TF를 신어봤습니다. 역시나 코파답게 발이 훨씬 편했습니다.
결국 착용을 해보고 코파 TF화를 구매했는데 20.1 TF화와 19.3TF화 2개를 구매했습니다.
실제로 두 제품의 가죽과 착용감의 비교를 해보고 싶었기도 했고 흰색, 검정 한켤레씩 가지고 있고 싶기도 하고 TF화는 나중에 사려면 사이즈가 없을 때도 있어서 ㅎ
검정색이 19.3 흰색이 20.1 입니다. 발이커서 사이즈는 모두 280입니다.
둘 다 소가죽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세히보면 신기 전에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20.1은 코파의 기술이죠, 퓨전스킨으로 가죽축구화임에도 박음질 없는 어퍼로 쫀득하면서 물이 들어올 틈이 없는 형태이고 19.3은 천연가죽이며 박음질이 되어있습니다.
옛날 가죽축구화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오래 착용하면 박음질 부분도 해질 수도 있는데 아마 그 전에 앞코가 뜯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
그 다음에 힐컵부분도 차이가 있습니다. 윗 사진 19.3의 힐컵은 두툼한 반면 20.1의 힐컵은 얇게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이 제품들의 차이점은 상위버전과 하위버전의 차이이지 제품자체의 버전 차이는 아닙니다.
코파는 축구화든 풋살화든 19버전과 20버전의 차이는 거의 없거든요!
이제 실제로 착용했던 느낀점을 말씀드리면
19.3 제품은 제품이 좀 단단한 느낌이 들고
신었을 때 전체적으로 두툼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얄쌍한 체형을 가지고 있고 힘이 쎄지도 않는데 그렇다고 해서 딱히 풋살화를 신었을 때 무겁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다른 경량제품과 비교했을 때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무게는 무겁지 않았지만 두터워서 터치감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딱 전투화로 신기 좋은 느낌, 단단한 풋살공을 차기에 적당한 느낌?
또한 힐컵부분도 두꺼워서 그런지 20.1과 같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발이 좀 조이는 듯한 느낌이었지만 이 부분은 가죽이라서 좀 늘어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접지력은 둘 다 뛰었났기 때문에 따로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20.1 제품은 가죽은 20.3에 비해 얇고 부드러웠으며 찹쌀 느낌이 났습니다. 실제로 공 찰때 더 쫀득한 맛이 나서 감아차기할 때 달라붙는 느낌이 났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20.3에 비하면 신발이 얇기 때문에 발의 압박이 덜했고 처음신는 신발이라 발에 좀 안맞았지만 20.3에 비해 더 빨리 발에 맞춰질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힐컵부분도 얇아서 더 착화감이 좋았습니다. 풋살보다는 축구할 때 사용하기 좋은 스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두제품에서 끈 있는 코파 제품의 단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끈 묶는 부분이 헐겁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코파 19.1 축구화에서도 느꼈는데 매듭을 세게 묶어도 발목쪽이 좋게 말하면 여유가 있다. 나쁘게 말하면 헐거운 느낌이 난다의 문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좀 더 자유롭게 발목이 움직일 수 있어서 편하다고 느꼈는데 다른분들에게는 헐겁다고 느끼거나 발목이 불안하다라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인솔 부분에 있어서는 저는 두번 다 논슬립양말을 신고 했기 때문에 미끄럽다고 생각을 안했는데 일반양말을 신으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축구화, 풋살화를 전문적으로 리뷰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제가 하는 설명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전문리뷰의 느낌보다는 방구석리뷰의 느낌으로 주저리주저리 적어봤습니다. 이런 후기도 보고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제가 사용하는 두 제품은 아래에 있는 제품이고, 쿠팡에서 최저가에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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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개인이 직접 구매해서 착용해본 후기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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